건강

[여성 질환] 냉이 나오는 이유와 예방 방법까지 알려드릴께요!

웰컴시커 2023. 5. 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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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성 질환 중 하나, 냉이 많이 분비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냉'이란?

질 내부 혹은, 외부에서든 질에서 분비되는 점액 일체를 총칭하는 명칭으로,

질 밖으로 누출되는 점액을 일컫습니다.

 

 

냉의 형태와 냄새는?

 

1. 무색투명의 맑은 액체인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형태의 냉입니다.

속옷을 오래 갈아입지 않을 경우에는 속옷에 말라붙어서 누렇고 딱딱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씻는 걸 귀찮아한다면 이런 일을 많이 겪지만,

성인의 경우는 습도가 더 높아져서 굳어버리는 일은 드문 경우입니다.

 

2. 굳은 치즈 질감과 같은 형태

 

일시적이면 별 문제없지만, 자주 있을 경우 이스트 감염(칸디다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음부가 가렵고 화끈거릴 경우에는 꼭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이 형태의 냉은 악취는 나지 않지만,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원인은 대개 면역력 저하, 항생제 복용, 당뇨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갈색이나 핏빛

 

갈색이나 핏빛이 섞인 냉이 나온다면,

생리가 끝난 후에 남은 생리 찌꺼기가 분비되거나 혹은 부정출혈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90%의 확률로 정상이지만,

가끔 드물게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임질,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도 이런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단순히 냉의 색깔만 그런 게 아니라,

음부가 따끔거린다거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하얀색의 걸쭉하고 질기고 끈적한 형태

 

이런 색상과 질감의 냉은 정상적인 냉입니다.

대부분 생리 2주 전에 흔하게 발생되며, 생리가 끝난 바로 직후에도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는 배란일이 가까워지고 있단 신호와 같은 증상이며,

젤리의 질감처럼 탱글탱글하게 굳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녹색 냉에 거품기가 같이 묻어 나오는 경우

 

질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트리코모나스증이 의심되며,

가렵거나 따가울 경우 단세포 기생충 트리코모나스의 감염으로 이런 냉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관계로 감염되는 기생충 중 하나이며,

이 경우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회색이나 녹색

 

이 경우도 질 건강이 안 좋다는 신호입니다.

 

세균성 질염이나 컨디션 난조에 의한 면역력 저하로 이런 냉이 분비될 수 있는데,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이런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이라고 해도 성병으로 인한 것인지, 단순 곰팡이인지는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전엔 알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성 질염의 경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염이지만,

한 번 감염되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 해야 하는 질염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체 내 밸런스가 좋고 건강하면 이러한 균이 발견되지 않고,

신체가 피곤한 상태로 면역력 저하가 생기면 바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7. 시큼한 냄새

 

정상적인 냉의 냄새입니다.

유산균의 영향으로 인해 시큼한 냄새가 풍깁니다.

 

 

8.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경우

 

성적 자극이 없는 일상생활에서도 이렇다면 냉증이 아닌 다른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9. 비린내

 

질 건강이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세균성 질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냄새로,

앞서 말한 냉의 색깔들과 혼합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냉을 악화 시는 원인은?

 

냉을 악화시키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성교에 의한 감염과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 면역성 저하, 스트레스, 체력 저하,

질 부위를 자주 씻는 행위, 건조증, 곰팡이, 생리대 장시간 착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질을 닦을 때는 산성이 있는 비누나 혹은 바디워시로 씻는 것은

질 환경의 ph 환경을 무너지게 하고,

결국 오히려 냉을 증가시키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여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의 분비가 많아 자주 씻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하여 자주 질 부분을 씻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냉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오히려 자주 씻음으로써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씻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씻은 후에는 질 부분을 잘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성관계 또한 냉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꽉 끼는 팬티나 혹은 바지를 착용했을 때도,

통풍이 되지 않아 냉의 분비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냉은 다양한 원인으로 분비가 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색깔이나 분비량, 악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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