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이란?
지방간이란 여분의 당질이나 지질히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생활습관의 불균형(과식,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현대에는 남성의 약 40%가 지방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체형이 아닌 외형이 마른 사람에게도 지방간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마른 사람이라도 간에 지방이 쌓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지방간의 대부분은 대사증후군(내장지방증후군)을 합병하고 있어,
이를 방치하면 간 기능 악화나 간염·간경변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 중 대표적인 질병인 지질이상(고중성지방)이나 당뇨병을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진행시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방간이 의심되는 수치는?
1. AST (GOT) : 기준치 7~38 IU/L
2. ALT(GPT): 기준치 4~44 IU/L
높은 수치의 경우 급성간염·극증간염·만성간염·알코올성간염·지방간·간경변·간암 등의 질병이 의심됩니다.
3. γ-GTP: 남성 → 80 IU/L 이하, 여성 → 30 IU/L 이하
높은 수치의 경우 급성간염·만성간염·간경변·간암·알코올성간장애·비알코올성지방성간염·약제성간장애·
담도계질환 등의 질병이 의심됩니다.
※상기 기준치는 검사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방간 증상은?
간은 다른 장기와 비교해도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장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지방간에 대해서도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방간이 간염을 유발하고, 심하면 간경화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을 앓고 있는 분들은 생활습관에서 유발되는 병이나 대사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의해 혈액이 걸쭉해지고 혈류가 나빠지기 때문에
전신 세포에는 산소와 영양분이 보급되기 어려워집니다.
비만으로 인해 권태감(나른하다, 피로하기 쉽다)이나 머리가 멍해지는 등의
자각 증상이 있는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병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질환 합병을 겪을 위험이 높은 질병이므로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의 원인은?
지방간은 생활습관의 불규칙성(과식, 과음, 운동부족 등)에 의해 앓는 분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칼로리 과잉의 식사(당질이나 지질을 많이 포함한 식사)를 하게 되면,
피하지방은 물론, 내장지방도 축적되어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만
지방이 에너지로 변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비만 상태가 되면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어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버립니다.
알코올의 과잉 섭취
과음은 간에 중성지방을 쌓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코올이 분해될 때 간세포 안에서의 지방 교체가 잘 되지 않아 중성지방이 합성되기 쉬워집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극단적인 식사 제한을 하면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그로 인해 기초대사량 수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 버립니다.
(저 영양성 지방간)
지방간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지방간은 방치하면 지방성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성 지방성 간염(ASH)'
과도한 음주,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지방간을 앓게 되고, 이윽고 간에 염증이 생깁니다.
이런 간염을 알코올성 지방성 간염(ASH:alcoholic steatohepatitis)이라고 합니다.
간염으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진이나 종합건강검진에서 '간기능 이상'을 지적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염(NASH)'
지방간의 원인으로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는 것은 과식으로 인한 영양 과다가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알코올을 마시지 않는 분도 지방간을 앓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염(NASH:non-alcooholic steatohepatitis)이라고 부릅니다. ASH와 마찬가지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방간 치료법과 개선법은?
지방간은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병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경시하고 내버려 두면,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의 컨디션과 병의 존재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 역시 그 요인을 명확히 하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입니다.
알코올이 원인이 되는 지방간은 금주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지방간은 대부분의 경우 생활 습관을 재검토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합시다.
균형 잡힌 식사의 기본형은
주식 : 1가지
주채(생선, 고기, 계란, 콩제품 등) : 1가지
반찬(채소, 버섯, 해조류) : 2가지
라고 합니다.
특히 주식이나 주채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칼로리 오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질을 억제하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당분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가급적 삼간다
당질(탄수화물), 지질 과다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간식을 먹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설탕(정제설탕/흰 설탕)은 천적입니다.
과일을 많이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식은 금물입니다.
과당도 간에 지방을 모으기 쉽고 비만의 요인이 됩니다.
식이섬유나 비타민류가 많은 식품을 선택하여 식사를 합시다.
저에너지 식품인 채소나 해조·버섯류 등은 영양가도 높고 몸 상태를 정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채소류는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장으로부터의 당질이나 지질의 흡수를 지연시킵니다.
식사 초반에 우선적으로 섭취하면 과식 방지로도 이어져 효과적입니다.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안주'가 고칼로리인 경우도 많습니다.
음주량과 음주 빈도를 재검토하여 간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식 대신 술을 마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영양 균형의 편중은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합시다.
주먹밥 1개(약 120g)의 칼로리는 215kcal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 60kg인 사람이 1시간 걷기를 한 경우의 소비 칼로리는 126kcal이 기준입니다.
즉, 주먹밥 하나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1시간 걷기로도 전부 소비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섭취한 에너지를 운동으로 소비하는 것은 의외로 힘든 일입니다.
지방은 근육에 의해 연소되기 때문에 우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지방간 해소의 지름길입니다.
가벼운 근육 트레이닝은 간 기능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심층근(이너 머슬)의 강화는 기초 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듭니다.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적당한 부하를 가하면서 하는 유산소 운동은 마찬가지로 체질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조깅이나 수영, 사이클링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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