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까지 한번에 알려드릴께요!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혈당치(혈액 중의 포도당의 농도)가 오르는 병입니다.

혈당치가 높아도 곧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현상이 수년간 지속되면 전신의 혈관을 손상시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을 낮추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목적입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과 그 증상 등)

당뇨병성 신경 장애 양발의 저림, 통증

당뇨병 망막증 시력저하 실명

당뇨병성 신장증 단백뇨 

심근 경색 증상의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심정지 등

뇌경색 증상의 팔다리의 마비

발바닥 피부가 붉게 붓거나 괴사(썩는)하는 경우

치주 질환 잇몸 통증이 있거나, 치아 빠짐

 

 

하지만, 이러한 합병증이나 증상은 당뇨병이 되어 곧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아주 초기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당뇨병의 초기 증상

 

 

당뇨병 초기에 가까운 때나 경계형 당뇨병 중에는

증상(자각할 수 있는 당뇨병의 징후)은 거의 없습니다.

 

 

・건강 진단 등으로 혈당치가 높다고 지적되었다

・감기로 진찰한 클리닉으로 요당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HbA1c가 높다고 했다

 

등의 검사치의 이상으로 처음 당뇨 소견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혈당치가 일시적으로 200mg/dl 정도까지 나왔을 때도 아프거나 가려움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의 무서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병이라고 해도 어디에도 나쁜 곳이 없기 때문에 자신은 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게 아닐까", "아무 증상도 없는데 왜 치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 가볍게 생각해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당뇨병으로 인한 혈관 장애는 우리가 눈치채지 못할 동안 계속적으로 진행됩니다.

 

조금이라도 가볍게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건강 진단에서 HbA1c치(NGSP)가 5.6% 이상인 분은 식이요법과 반년에 한 번 이상의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어느 정도 진행되어 혈당치가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는 이미 꽤 당뇨병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목이 마르다 (구갈)

혈당치가 높기 때문에 물을 끓여 혈액 농도를 얇게 하려고 뇌가 생리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 (다음)

물이 아닌 페트병의 주스(당질이 많이 들어간)를 많이 마셔서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페트병 증후군). 그렇기 때문에 목이 마를 경우, 물이나 차 또는 칼로리 제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빈뇨)

많이 마신 결과 많이 소변이 나온다고 하는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또한 악화되어 혈당치가 악화(식사전에서도 200mg/dl 이상, 식후 300mg/dl 이상 정도)가 되면,

 

 

・체중이 줄어들거나, 마른다 (체중 감소)

체내의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고, 많이 먹어도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로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한 달에 5-10kg도 체중 감소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당뇨병성 케토아시도시스에 이르러 입원하셔야 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즉시 외래진료를 보셔서 진찰받으시고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더욱 악화되면,

 

・토하는(구토), 몸의 처짐(전신 권태감) 등(당뇨병성 케토아시도시스:DKA)

혈액이 산성에 기울어, 혈액이나 소변에 케톤체가 인정되어 긴급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즉시 입원하고 적절한 치료(대량의 생리 식염수 점적, 일시적인 인슐린 주사 등)를 시작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방법

 

 

・식이요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량과 당질량의 차이를 아는 것,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히 혈당에 미치는 변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달콤한 음료는 물이나 차, 또는 제로 칼로리로 대체한다

 

・반찬이 없는 식사를 하지않는다 (과자만, 빵만, 라면만 먹는 등)

 

・야채를 매끼 120g(양손 가득 분) 정도 섭취한다. (데운 야채는 한 손 가득 양껏)

 

· 야채와 단백질류는 주식(쌀, 빵, 국수) 전에 먹는다.

 

· 주식의 양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1끼당 쌀밥 양은 신장 150cm 대의 사람으로 150g, 키 170㎝대의 사람으로 200g)

 

・식이섬유가 많은 주식을 취한다(보리밥, 호밀빵, 전립분빵, 메밀 등)

 

・주식을 줄이고 부족한 분은 단백질로 보충한다

 

・아침 식사량을 늘리고 저녁 식사량을 적게 한다.

 

등, 가능한 것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요법

직장인, 마른데 당뇨병을 가진 분들은 운동량을 늘리면 당뇨병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할 수 없으면 식후 2시간 앉지 않는 것만으로도 혈당치를 오르지 않게 하는 방법이 됩니다.

(쇼핑이나 청소는 식후에)

 

・만보기를 생활화하는 습관, 달력에 하루 걸음수를 매일 적고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어도 하루 4000보 이하의 날을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

(4000보를 걸을 수 있게 되면, 그다음은 5000보를 목표로 해 1개월씩 목표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8000보 이상은 효과가 없습니다.))

 

·유산소 운동(산책, 조보, 자전거) 뿐만 아니라, 근력운동도 해주세요.

・근육 트레이닝은 1일 간격으로 실시합니다. (베스트 타임은 저녁 식사 후 2시간 이내) 

 

 

・약물요법

식사・운동요법만으로는 혈당치가 내려갈 수 없는 경우는

약을 늘리거나 주사요법을 통해 혈당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경계형 당뇨병 중에서 내복하는 것이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 예방

 

1.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비만은 인슐린의 작용을 저하시켜 비만이 아닌 사람보다 5배나 당뇨병을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비만도의 판정 기준

저체중 - BMI 18.5 미만

보통 제충 - BMI 18.5 이상 25 미만

비만 - BMI 25 이상

 

 

2. 운동 습관을 들입니다.

 

혈당치가 높은 비만인은 건강한 식사와 운동습관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당뇨병의 발병률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립니다.

또한 혈당치를 낮추는 약을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운동의 효과>

근육에서 포도당과 지방의 이용이 증가하고 식후 혈당 상승이 개선된다.

인슐린의 기능이 좋아지고 혈당 조절이 개선된다.

혈액 중 중성지방이 낮아지고 HDL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집니다.

고혈압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해야 비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잠자기 전 3시간동안 먹는 것은 혈당 수치를 더 올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꼭꼭 잘 씹고 오래 씹는 것도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질이 높은 과당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정해진 양을 정해놓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에 TV나 기타 집중을 빼앗길 만한 것을 잠시 멈추고,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GI지수가 낯은 식품을 선택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아와 구강 건강에 신경써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잇몸 염증이 일어나기 쉬워져

치주병이 발병·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현재 진행중인 분이나 전당뇨 단계에 계신 분은,

치주병의 발병,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 확실히 잇몸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관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5. 금연

 

담배에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많은 유해 물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흐름이 나빠집니다.

심장, 뇌혈관에도 큰 영향을 주고 동맥 경화를 더욱 진행시킵니다.

당뇨병 합병증도 가속화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